시민단체, 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치계획 중단 요구

이건희 기자 승인 2024.12.03 12:58 | 최종 수정 2024.12.03 13:11 의견 0
시민단체 남산숲지키기 회원들이 3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앞에서 서울시의 남산 곤돌라 설치 반대 목소리를 내고있다.

시민단체의 남산 곤돌라 설치 반대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남산이용객들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현재 한국삭도공업이 운영하고 있는 케이블카와는 별도로 곤돌라설치를 추진해왔다.

서울시의 계획대로 라면 11월중 곤돌라공사가 개시되어야 했다.

하지만 10월30일 서울행정법원이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서울시는 11월12일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이다.

곤돌라 설치는 오세훈 1기 와 박원순시기에도 추진했다가 2차례 모두 무산된 전력이 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서울시가 앞장서 남산의 환경을 파괴하려 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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