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조직 검거
일산동부서 74만명 투약분 마약 22kg(700억상당) 해외밀수 마약 국내유통조직 검거
유통조직원 6명 구속 투약자 27명 검거 마약류 19kg (630억 상당) 압수
□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송호성)는
◦ 지난 8월 14일 국내 마약을 유통·판매한 국내 총책 및 밀수, 관리방안 등 6명, 매수·투약자 27명 등 3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마약 조직도
이 중 마약류 유통판매업자 6명은 구속하고 해외에 있는 총책임자 A(45세, 한국 국적)에 대한 소재를 파악해 인터폴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동부경찰서 에서 검거
◦ 마약유통조직 총책임자 A씨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해외에서 밀수업자에게 마약류를 전달했고 밀수업자는 해외에서 항공편을 통한 기내 반입으로 마약류를 밀수한 뒤 관리방안 및 국내 운반업체에 넘겨 전국 주택가 일대(실외기, 배전함 등)에 마약을 은닉해 비대면 거래하는 방식인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국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 가운데 국내총책임자(관리방안)는 오피스텔을 임대하고 마약류 소분작업장으로 보관책(일명 창고지기)은 전세버스 화물실을 마약류 보관창고로 사용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 왔다.
◦ 마약유통조직은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다가구주택 등 전국 1300곳에 마약류 1.3kg가량을 숨겨 매수자에게 판매했다.
◦ 경찰은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 히로뽕 7.2kg, 액상 대마 1.9kg, 케타민 2.8kg, 코카인 20g, 합성 대마 4.9kg, 엑스터시 4018정, 신종 마약 '포도'(필로폰 엑스터시 혼합물) 296g 등 총 19kg(70만명 투약분 630억 상당)의 마약을 압수하고 마약 판매 수익금 348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 마약류 집중단속기간 내 최대 마약류 압수
◦ 경찰은 베트남에 있는 총책임자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신청해 계속 추적하고 있으며 마약류가 숨겨진 1300곳에서 마약류를 매수한 매수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