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고있는 김재원 전 의원이 현직기자를 불법도감청 이유로 경찰에신고했다.
해당기자는 파이낸셜투데이 오혜성 기자 이다.
오혜성 기자에 따르면 오기자는 당일 오전 9시경 캠프가 있는 대하빌딩에서 김재원 총괄본부장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른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을 촬영하던중 이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김재원 총괄본부장이 오기자의 손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은채 "불법도감청을 했지 않느냐?"며 경찰을 부른것이다.
곧 바로 영등포 경찰서 형사들이 들이닥쳐 오기자를 체포했다.
영등포 경찰서는 오혜성 기자를 상대로 6시간넘게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오후 늦게 석방했다.
사건과 관련한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의 취재요청에 대해 캠프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