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훈대표가 6일 저녁 강남구청역 4거리에서 국회의원 특권폐지의 당위성을 외치고 있다

가칭 사단법인 갑질없는세상만들기 준비위원회 소철훈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에 유의동의원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의동의원은 지난해 12월12일 당시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도의회자율권을 폐지할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을 훼손하고 도민위에 군림하는 정당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소철훈대표는 7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당지도부에 몰상식한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다.

소철훈대표는 10일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한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칭 사단법인 갑질없는 세상 만들기 준비위원장 소철훈 입니다.

대한민국이 국제적 위상은 날로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정치권을 히딩크처럼 외국에서 수입한 인사로 채우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지금보다 열배는 더 커질것이다"

씁쓸한 현실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사리사욕 과 특권의식에 유권자들이 얼마나 화가났으면 이러겠습니까?

이와중에 국민의힘 유의동의원이 지난 2022년 12월 12일 정말 몰상식한 발언으로 1,400만 경기도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의동의원의 잘못된 현실 인식에 경종을 울려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는것을 막아야 합니다.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에게 요구합니다.

당장 유의동의원을 징계하십시요.

만약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면 이는 1,400만 경기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알고 본인은 공직범죄수사처에 유의동의원을 강요죄로 고발할수도 있음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자정능력이 있는 상식적인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