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잃어버렸던 빛을 다시 찾았다는 뜻이다.

한국은 8.15일을 광복절로 지정하고 일제식민지에서 벗어난 날을 기념한다.

조선은 1910년 나라을 빼앗겼고 36년이 흐른 1945년에서야 되찾았기 때문이다.

광복이 맞을까?

좁은 의미에서 광복이 맞을수도 있겠다.

여기서 한가지 꼭 기억해야할 더큰 의미를 갖는 광복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서대문 독립공원에는 독립문이 우뚝서있다.

독립문은 중국으로부터 독립하였음을 민족에게 알리려 서재필박사가 건립한 상징물이다.

조선의 임금 세종 이도는 명나라에 스스로 공녀(처녀 성상납)를 바쳤던 인물이다.

중국에 대한 사대의 예를 다한답시고 백성의 고혈을 짜내던 식민지 조선의 끝이 서재필 박사에게는 너무나도 기쁜 순간이었던 듯 하다.

그에게는 그것이 광복이었다.

광개토태왕 비는 지금도 2천년전 중국을 속국으로 삼아 중국백성에게 우리문물을 나누어주던 사실을 담고 있다.

우리 겨레에게 진정한 광복은 광개토태왕 비에 남겨져 있는 그 빛을 다시 찾는 일이다.

중국에게 "셰셰"해야 한다는 신 사대주의자들이 등장했다.

서재필박사가 지하에서 벌떡 일어나 호통을 칠 일이다.

우리민족이 되찾아야할 진정한 광복.. 웅대한 고구려의 기상..

우리 아이들이 큰 꿈을 가슴에 담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