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후보가 첫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의 한센인마을 ‘장자마을’ 방문을 잡았다.
한센인마을은 김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 2008년 처음 찾았던 곳이다.
김문수 후보는 "한센인들의 고통스런 삶을 접하고 그들과 부둥켜 안으며 펑펑 울었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합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후보는 장자마을에 우후죽순 들어선 무허가 염색공장을 ‘섬유전문산업단지’로 양성화시켜 한센인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글교실과 도서관, 헬스클럽 등의 복지시설이 들어선 ‘행복학습관’을 건립했다.
한센인들처럼 소외된 이웃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드리는 것이 소명임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