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한독 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이하여 파독 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1960~70년대 독일에서 약 2만 명 파독 근로자들이 보내온 외화를 종잣돈으로 삼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파독 근로자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고, 파독 근로자의 삶이 곧 우리나라의 현대사였다면서, 가족과 고국에 대한 파독 근로자들의 책임감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파독 근로자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면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파독 근로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