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영웅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님 이신 윤청자여사(83세)가 폭행을 당한 안타까운 사실이 공개 됐다.
민평기상사의 형인 민광기씨는 28일 밤11시경 자신의 SNS에 병상에 누워계신 모친의 사진과 을 공개하고 가해자에 대한 제보를 호소했다.
민광기씨는 "오늘은 서해수호의날 서해를 지키다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
폄훼하고 모욕 주고, 음모론자들 옹호하던 자들이 반성과 사과도 없이 무슨 낯짝으로...
마음에 한이 서린 노모의 " 할 말 있단" 외침에 들어주기는 커렁,
차가운 아스팔트에 내팽개침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이 현실이.."라는 글을 남겨 윤청자 여사의 폭행당시 상황을 짐작케 했다.
또한 "어머니 넘어 트리는 동영상 제보 꼭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윤청자 여사는 아들의 사망 보상금을 1억 8백여 만원을 기탁했고 해군은 여사의 뜻을 기려 3.26 기관총을 제작 했었다.
당시 해군은 "3.26 기관총은 캄캄한 심연의 바다밑에서도 마지막까지 조국을 염려했던 한 아들의 못다한 꿈을 대신 이루고자 하는 어머니의 고귀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라며 숭고한 뜻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