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5월 12일 (월), 제3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한-NATO 군사참모대화는 한반도·유럽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과 더불어 한-NATO 상호 군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장성(소장)급 정례회의체로서 ’23년 2월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한 뒤, 올해 세 번째 이다.

올해 회의는 합참 전략기획부장(공군 소장 권영민)과 NATO 협력안보차장(튀르키예 육군 준장 에레이 윙귀데르(Eray Űngűder))이 양측대표로 참가했으며,

△한반도 안보정세 공유, △NATO 협력안보 이해, △양측 협력 성과 평가, △향후 추진 방향 논의 등 상호 군사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양측은 러-북 협력 확대로 인한 북한의 군사적 능력 고도화, 현대화를 우려하며,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재확인 했다.

NATO측 대표인 에레이 준장은 회의 준비 간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회의로서

, NATO와의 군사협력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보인다”고 언급하였으며,

제4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는 내년 브뤼셀에서 개최될 예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