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3,000 톤급 전략 잠수함 해군에 인도

김지혜 기자 승인 2024.04.06 14:17 의견 0
신채호함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국내 기술력으로 독자 설계·건조한 세 번째 3,000톤급 전략 잠수함, 신채호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신채호함은 도산안창호함, 안무함에 이은 세 번째 함정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장보고-Ⅲ Batch-Ⅰ 사업의 마지막 잠수함이다.

이로써 SLBM을 보유한 장보고-Ⅲ Batch-Ⅰ 전투함 3척 모두 전력화 완료, 전략급 잠수함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방위사업청은 "우리 손으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이 국가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수출 시장에서 K-방산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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