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덕군 가족센터 A씨 검찰송치

이건희 기자 승인 2024.04.28 09:17 | 최종 수정 2024.04.28 09:24 의견 0

영덕군청 위탁기관인 가족센터에서 근무하다 갑질등에 시달리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정은경씨가 관계자들을 상대로한 법적대응에 나선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

공공통합노동조합연맹 정길영 위윈장에 따르면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이 지난주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가족센터 관계자가 노동조합 과 정은경씨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함에 따라서 노조측도 추가 고소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영철 위원장은 "좁은 지역사회에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 자제해왔던 강력한 법적조치를 밟을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정길영 위원장 과 조영철 위원장이 영덕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시키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정은경씨는 지난 수년간 당해온 갑질 피해에 대하여 노조측에 상담을 신청해왔고 노조가 사실관계를 파악하던중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채 2024년 1월3일 새벽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잠적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최악의 사태를 면했다"

이에 대해 가족센터측은 갑질등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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