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들이 출발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백의종군길 조직위원회가 한국자원봉사협의회,행정안전부, 한국노총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백의종군길 670키로미터 도보행진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전라남도 구례 섬진강 구간을 함께 걸으며 이순신장군의 애민 정신함양에 동참했다.
시민단체 광주광역시 시민회(회장 : 김성규) 회원들은 18일 오전 백의종군길 670키로미터 도보행진중인 이건희 기자와 함께 섬진강 구례구간을 걸었다.
시민들은 민족의 성웅 이순신장군의 고뇌와 승리를 향한 불굴의 의지가 녹아있는 백의종군길을 걷는것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김성규 회장이 섬진강변 정자에 앉아 이순신장군의 한산섬 시조를 읇고 있다.
시민들은 향후 이순신장군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A씨는 "23전 23승을 포함하여, 백의종군길, 거북선등 장군께서 남기신 모든것들이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유형, 무형유산입니다. 또한 세계 어디에도 없는 문학적 캐릭터입니다."라며 뿌듯해 했다.
한편 10월 29일 서울 보신각에서 출발한 백의종군길 670키로미터 도보행진은 다음주에 합천을 끝으로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