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섬유건설유통노동조합(대표 오영봉)과 사단법인 철근콘크리트 서경인 사용자연합회(대표 김학노)은 2025년 12월 24일 오후 1시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최초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일을 기준으로 약 7개월 만에 체결된 첫 임금·단체협약으로,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성과급 하한선 제한 규제 등 건설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측과 사측의 각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총 섬유건설노동조합을 대표해 박세훈 수석부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사 대표는 공동으로 “이번 협약이 노사 상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노측은 적극적인 고용 확대와 처우 개선을, 사측은 현장에서의 성실한 협력과 지속적인 동반관계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은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과 건설 현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