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백악관 앞에서 철강관세부과를 멈추어 달라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포항의철강산업은이 붕괴의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이유다.
미국의 50% 고율 관세, 글로벌 공급 과잉, 강화되는 탄소 규제로 공장은 멈추고, 일자리는 위협받으며,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철강이 무너지면 건설·자동차·조선·에너지 산업까지 함께 무너진다. 이것은 더 이상 한 도시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이강덕 시장이 백악관 앞에 선 이유다.
이시장은 "죽을 만큼 힘들기에, 더는 물러설 곳이 없기에, 포항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한인회와 동포 사회도 동참했다.
항의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호소, 대립이 아니라 공존을 위한 협력의 목소리로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은 단순한 재화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한·미 산업 협력 상징이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포항의 철은 한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의 에너지·건설·자동차 산업을 떠받쳐 온 기둥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고율 관세는 포항과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전체를 뒤흔드는 심각한 위기를 낳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시위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