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 대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 낙마이후 민주당이 새로 내세울 젊은 후보를 겨냥한 전략이 트럼프에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와 함께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치렀던 인물이다.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고를 통해 "민주당은 지난주 대선토론 참사이후 더욱 젊고 스마트하며 경쟁력있는 후보를 등판 시킬것이고 트럼프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재집권을 결사적으로 막야야 하는 민주당이 바이든을 교체 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달라진 젊은 후보의 등장은 트럼프에게 위협이 될수 있다는 논리다.

실제로 민주당 인사들은 트럼프 바이든 대선토론 직후 후보교체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 인사들의 바이든 옹호가 있지만 힘을 얻지 못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불안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말이후 유럽연합 과 나토 동맹국들 마저 바이든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실정이다.

유력한 교체인사로 현 해리스 부통령이 거론된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미국 대선이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