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장 의장직 상실

김봉수 시민기자 승인 2023.05.23 06:22 | 최종 수정 2023.05.23 06:27 의견 0

동료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병헌의원이 세종시의회 의장직을 상실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2일 제83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장직 불신임 안을 가결 시켰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이순열․박란희․김재형․김현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으며, 이현정 의원이 ‘세종시가 소통의 의지를 가지고 유관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하라’고 제언하는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또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의 시정 및 교육행정 연설과 제안설명이 이뤄졌다.

2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안전위원회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30일부터 31일까지 예산결산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6월 1일부터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한편 상의원은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의장직 상실직후 "의혹을 해소하기위해 남아있는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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