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부발간 "조선어독본"에 네티즌 와글와글

장진성 기자 승인 2023.04.18 12:06 의견 0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한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사진은 일제시절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조선어교재로 추정된다.

글쓴이는 할아버지 집에서 발견했다며 사진3장과 함께 "여기 교과서에서 훈민정음 내용 나오면서 세종대왕한테 감사해야 한다고 써져있다 ㄷㄷ 훈민정음 인쇄된 내용 보니 소름이 돋더라.." 라고 적었다.

서적이 진위여부는 알수가 없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혹독한 탄압을 가했다는 총독부가 조선글을 가르치는 교과서를 직접 발간했다는것을 두고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글쓴이도 글 말미에 "아니 일제가 한글 탄압했다는데 이렇게 훈민정음까지 가르치는데 우리가 배우는 역사 진짜 맞긴하냐??"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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