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독일총리와 정상회담

김용성 기자 승인 2022.09.23 07:59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경제안보, 한반도 및 주요 국제정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정상은 양국이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내년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되고 발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높은 무역의존도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유사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같은 경제안보 문제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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