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토요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A업체에서 폐기물을 덤프트럭에 상차하고 있다.

산업폐기물 프레스필터 슬러지가 김포 민통선내 농지에 매립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관리감독 역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 토요일 오후 기자는 인천시 소재 A업체 와 B업체가 폐기물을 농지에 매립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후 제보자들과 함께 A업체에서 상차된 폐기물을 싣고 김포지역 농지 성토현장에 불법으로 하차되는 과정 일체를 카메라 영상에 담는데 성공했다.

해당지역은 해병대 검문소를 통과해야하는 민통선 내에 있다.

인천 서구소재 업체에서 폐기물을 상차한 덤프트럭이 김포 민통선 농지성토 현장에 하차하고 있다.

A 업체는 "일반 성토장으로 반출되는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농지로 갔다는것은 금시초문입니다"라며 운반업체에게로 화살을 돌렸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해당지역은 농지입니다 일반토사면 몰라도 폐기물 반입은 있을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본지로 부터 영상을 넘겨받고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한편 27일 상황설명을 들은 서구청 당직자는 "당직중이어서 구청에서 할수있는 일이 없다"고 발언 논란을 자초했다

시민 ㄱ씨는 구청 당직자의 발언에 대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사명감이 의심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