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전 전북도지사가 제헌절을 기념하기위해 게제한 현수막에 대한 불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전 부지사는 정년을 1년여 앞두고 올해초 퇴임했다.
지역정가에서는 2026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가 예측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제헌절과 관련하여 "헌법정신으로 더 나은 익산을"라는 문구와 함께 본인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에대해 익산시청 관계자는 "저희들도 제보를 받아 정비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전부터 해당현수막이 걸려 있다는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거법상 입후보 예정자가 선거일 120일 전에는 간단한 입장등을 게시하는것이 허용됩니다"라고 답변했다.
익산시민 A씨는 "헌법정신을 강조하면서 관련법률은 무시하는 태도는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정치인을 꿈꾸는 사람에게 적절하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최병관 전 부지사의 입장을 듣기위해 전북도청 부지사실에 문의했으나 "이미 퇴직한 상태여서 연락처를 알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