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서울특별시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에, 통계조작 문재인을 고발했다.

이종배 의원은 "그리스 국가부도가 통계조작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의 본질은, 자신의 인기 관리를 위해 나라와 국민을 팔아먹은 것이자,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것입니다."라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의원은 "우리 사회가 이제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문 전 대통령을 구속수사하여 엄벌에 처하는 것입니다.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재명과 민주당은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무릎 꿇고 대국민 사과하십시오." 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황수경 당시 통계청장은 소득주도성장이 허구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통계자료를 청와대가 불법적으로 요구하자 이를 수차례 거절하였고, 문재인은 느닷없이 1년밖에 재임하지 않은 황 청장을 경질한것으로 드러났다.

곧이어 후임으로 “장관님들의 정책에 좋은 통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황당한 발언을 한 강신욱 통계청장을 임명했다.

입맛에 맞지 않은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황 청장을 경질한 점, 5년 임기 내내 최소 102차례 통계조작이 자행된 점, 국토부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통계조작을 주도한 점 등을 종합했을 때 문재인이 통계조작 사실을 몰랐을 수 없다.

이종배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통계조작을 직접 지시했거나, 통계조작을 알고도 묵인했다면, 직권남용, 통계법 위반죄 등을 저지른 것이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통계법 위반,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