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이 13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각하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방통위 174일, 서울중앙지검이 98일, 감사원이 98일 표류 됨으로서 대한민국 국정 곳곳이 마비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의 범죄방탄용 탄핵, 그리고 국정마비용 탄핵이 모두 기각되고 있다며 이제 남은 탄핵 재판도 빠르게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를 째려봤다는 이유로 탄핵된 박성재 법무부장관, 의결정족수 위반으로 탄핵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재판이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은 다수를 앞세워 줄탄핵 무차별 예산삭감, 그리고 마구잡이 법안표결로 국정 마비, 국정파괴를 저질러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국힘 의원들은 릴레이 시위도 선언했다.
민주당의‘다수의 폭정’을 알리고, 헌법재판이 오로지 헌법과 법에 따른 적법절차의 원리에 따를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는 취지이다.
민주당이 그동안 저지른 국정파괴는 내란 수준으로 규정했다.
의원들은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당연히 각하 또는 기각돼야 합니다. 대통령의 조속한 업무 복귀로 이제 대한민국의 국정이 안정되고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