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0일 오후 본회를 넘었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재석의원 88명이 투표에 참석해 88명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조례안 통과는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국군포로예우 및 지원을 공식화하는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해당조례는 문성호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서을 시장 에게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책임을 지우고 25개 기초단체장에게도 동일한 책임을 위임하도록 하고 있다.
625전쟁당시 북으로 끌려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학대를 당하다 숨진분들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