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축구 명문 역삼FC, 국군포로 송환운동 동참

김지혜 기자 승인 2022.10.30 15:57 | 최종 수정 2022.10.31 10:59 의견 0
역삼FC구단 선수들이 경기전 손명화대표와 함께 국군포로 송환운동 관련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생활축구계의 "레알마드리드" 명문 역삼FC 구단이 국군포로 송환운동에 동참했다.

30일 오전 역삼FC 구단은 개포동 수도공고 경기장에서 시합참가전 국군포로 가족회 손명화대표 와 백지연 총무를 초청 국군포로 현황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구단 관계자인 김한중 강남구 체육회 부회장은 "국군포로분들은 모두 국가의 명을 받고 조국수호를 위해 나선분들임에도 70년이 지나도록 북녁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 생을 마감하고 있다는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라며 동참 배경을 설명했다.

역삼 FC는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도맡아할정도로 실력을 겸비한 명문구단이다.

역삼FC구단 박경신회장과 이화준선수가 축구용품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구단측은 국군포로 송환운동과 별도로 축구 꿈나무 육성의 일환으로 이화준 선수(신천 중학교 2학년)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화준 선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어 보답하게습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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