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탁현민 고발

김봉수 기자 승인 2022.05.13 06:23 의견 0


시민단체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1일 2018년 4월 평양에서 현송월(당시 삼지연관현악단)단장 과 남북합동공연을 함께 준비하면서 北야간 열병 식을 현송월에 조언한 탁현민 전 청와대 대통령 의전 비서관을 이적행위,국가보안법 위반혐의 등 으로 12일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어 활빈단은 경찰청 앞에서 "사회곳곳에서 대놓고 활개치는 주사파 세력 뿌리뽑으라"며 종북척결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탁 전 비서관이 지난 10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북한 야간 열병식과 관련, “2018년 북한 현 단장과 연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 다”며 “현 단장은 연출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결정 권한이 있었다. 마지막에 만났을 때 열병식은 밤 에 하라고 내가 얘기해줬다”고 말했다"며“현송월에게 "'극적 효과' '감동'을 주고, 보여주기 싫은 부분을 안보이게 가능한 야간열병식 아이디어를 직접 제공했다면 이적(利敵)의도가 명백하다"며 “형법상 이적죄와 국가보안법 위반이 된다 "고 주장했다.

또한 활빈단은 탁 전 비서관이 인터뷰에서 야간 열병식을 하라는 이유를 북한군의 ‘극적효과’와 ‘감동’을 위해서고,정확히는 “밤에 해야 조명을 쓸 수 있고, 그래야 극적 효과가 연출되니까요. 보여 주고 싶은 것만 밝게 보여주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은 어둡게 만들어버리면 되니까요. 그래서 밤행사가 낮행사보다 감동이 배가돼요. 이후 북한은 계속 밤에 열병식을 했어요.북한의 연출이 조금씩 세련 되어져가고 있어요”라고 했다니 “문재인 정권 청와대 내부에 침투한 종북 세력의 실상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이게 나라냐" 고 개탄했다.

이에 활빈단은 우리 군이 야간이어서 북한군 열병 식에서 공개한 신형 무기의 식별이 쉽지 않도록 한 이런 자가 청와대안에 국민혈세를 축내며 꽈리 를 틀고 있어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종북세력 이 지난 문재인 정권에선 대통령 코앞까지 깊숙히 파고 들어 청와대 안에서도 활개쳤다"며 긴급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북한이 군사력을 과시함으로 써 인민군 의 사기를 높이고,적국을 위협하는 열병식을 야간 에 전개하도록 한 탁 전 비서관의 조언은 ‘북한군 을 이롭게 할 의도’가 명백하기에 형법상 이적죄 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엄정수사 해 사법처리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활빈단은 취임식 연설에서 자유를 35번이나 언급해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에 최단시일내에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북세력 일제소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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