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장동 부당이익 반환 약속

손명화 기자 승인 2022.04.07 14:53 의견 0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김은혜후보가 대장동 부당이익 반환을 약속했다.

김후보는 경기도지사에 당선된다면,
대장동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처벌하기 위한
‘대대적 감사’와 ‘부당이득 환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장동을 민관합작 사업이 아닌 ‘민관협잡’이라고 못 밖았다.

어떤 권력자가 개발사업에서
‘관’의 힘으로 법과 절차를 무력화시켰고,
‘민’의 주머니로 수천억의 이익을 흘려보냈다며 이재명을 정조준했다.

누군가가 3억 5천만원을 투자해서
8천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그 황홀한 잿팟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을 때,
대장동 원주민은 반값에 토지수용을 당한 채,
삶의 터전을 잃고 전월세로 옮겨 다녔다고 비난했다.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기본소득, 기본금융 같은 것이 아니라 ‘기본 상식’ 이라고도 했다.

공직자가 범죄 의혹이 있다면 조사를 받아야 하고,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면 처벌받아야 한다는, 기본적 상식이 이재명을 빗겨 갔다는 뜻이다.

김후보는 반드시 도지사가 되어
대장동뿐만 아니라 백현동, 위례신도시,
지역화폐, 불법의전, 법인카드 횡령 등등
경기도의 복마전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전면적인 감사’를 통해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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