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

손명화 기자 승인 2022.04.03 16:03 | 최종 수정 2022.04.03 16:11 의견 0


윤석열 당선인이 차기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씨를 지명했다.

한덕수 전 총리는 전북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을 지내고,

김대중 정부 당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마지막 총리를 역임(10개월)하며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성공리에 이끌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미대사를 지내는 등 보수와 진보 양측 정부에서 모두 전문성을 인정받은 보기 드문 인사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1970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관료 생활을 시작한 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고를 나온 서울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지역색을 나타내지 않으며 빈틈 없는 처신을 하신 분"이라는 평이다.

북중학교 출신으로 고건 전 총리(경기고), 프로야구 홈런왕 김봉연 교수(군산상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경기고), 이무영 전 경창철장(전주상고), 이홍훈 전 대법관 (경기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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