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에서 김민석을 지원하기위해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동원하려 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진종오 의원은 "지난 주말 저희 의원실에 제보된 녹취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 모 위원장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천 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서, 이를 2026년 민주당 경선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라고 밝혔다
녹취록 첫 번째 내용은 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실 직원과의 대화 내용이며,
종교신도 3천명 명단확보를 하고, 그들을 권리당원으로 만들기 위해
6개월 동안 당비를 대납하겠다며 제보자를 회유하는 내용이다.
종교신도 3천명에 대해 1인당 천원씩, 6개월간 1,800만원을 대납 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진종오 의원은 "당비 대납하겠다는 그 돈, 1,800만원! 출처 밝혀져야 합니다"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녹취록 두 번째 내용은, 액셀형태로 확보한 명단을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한 것처럼 조작하기 위해 수기로 작업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3천명 명단의 용도는 국무총리 김민석을 밀어달라고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는 내용도 있다.
심지어 녹취록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이러한 지시가 내려왔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