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9월 17일(수)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진수식에는 국방부 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배수량 약 8,200톤으로,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보다 커지고 스텔스 성능과 전투능력이 한층 향상된 최신형 이지스구축함이다.
다산정약용함은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전력으로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기동함대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