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의원, 이재명 무고혐의 고발 예고

이건희 기자 승인 2024.11.19 11:17 | 최종 수정 2024.11.19 11:33 의견 0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을 무고 혐의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사실은 이재명 대표는 재판부에 방송 생중계를 거부하는 어떤 의견도 제시한 적이 없는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생중계를 반대했다고 공표했다’라고 주장하며 주의원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고발했다.

이에대해 주진우의원은 ‘무고죄’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11월 6일 민주당 최고위원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사법부의 판결을 생중계하라는 주장이야말로 사법부 협박 아닙니까’라며 방송 생중계를 강력 반대했다.

그 발언을 할 때 이재명 대표는 바로 옆에 앉아 경청하고 있었다.

민주당의 박균택 법률위원장도 이재명 대표의 인권 문제를 내세워 방송 생중계에 반대했고, 전현희 최고위원도 마찬가지 반대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침묵은 당연히 ‘반대 입장’으로 읽힌다는것이 주진우의원의 시각이다.

주진우 의원은 "이번 주 중 민주당 공보국 성명불상자와 고발을 지시 또는 묵인·방조한 이재명 대표의 무고 공범 혐의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하고 공지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무고 동종 범죄전력과 위증교사 재판이 있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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