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향해 ‘신선놀음’ 책 장사 그만하라 일갈
김남국이 문재인을 향해 신선놀음 책장사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시국에 에세이 독후감 소감을 SNS에 올리다니요. 정말 너무 부적절합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정말 눈치 없고 생각 없는 페이스북 메시지는 제발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원으로서 힘 빠지고 화가 납니다. 도대체 이런 이상한 페이스북 글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이 본인의 수사를 받을때에만 당을 이용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아래는 글의 전문
<문재인 대통령님, ‘신선놀음’ 책 장사 그만하고, 촛불의 선봉에 서서 ‘국민의 방패’가 되십시오!!!>
문재인 대통령님을 여전히 진심으로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진짜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시국에 에세이 독후감 소감을 SNS에 올리다니요. 정말 너무 부적절합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정말 눈치 없고 생각 없는 페이스북 메시지는 제발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원으로서 힘 빠지고 화가 납니다. 도대체 이런 이상한 페이스북 글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2년 반,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후퇴하고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민생은 말할 것도 없고, 교육, 의료, 외교, 안보, 심지어 역사까지 친일로 새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 오만한 것을 넘어 부정부패한 것까지 드러났습니다. 지난 두 달간 상상을 초월하는 ‘명태균 게이트’가 계속되고 있고,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새로운 스모킹 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원죄가 있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반성이나 치열한 투쟁 없이 한가롭게 ‘신선놀음’하는 것은 당원과 국민을 분노하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수사가 들어올 때만 민주당과 당원들이 나서서 함께 싸워주길 기대하고, 당신은 텃밭에서 뒷짐 지고 농사나 짓고 책방에서 책이나 팔고 독후감이나 쓰는 것이 맞습니까? 본인이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당원과 국민은 호구인가요? 진짜 비겁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시민과 당원들이 앞장서서 싸우게 할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고문이시고 대통령이셨던 당신이 가장 먼저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대학생, 회사원, 선생님, 주부, 정치와 무관한 평범한 시민들이 촛불 하나로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싸우고 있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은 생계를 뒤로 하고, 매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매달 연금 2천만 원씩 받으시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뭐 하십니까? 윤석열을 검찰총장 시키고 대통령까지 만든 문재인 대통령님, 도대체 지금 뭐하고 계십니까?
필요할 때만 당원과 민주당 보고 수사를 막아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촛불행동의 선봉에서 ‘국민의 방패’가 되어야 합니다. 비상시국입니다. 당장 양산에서 올라오십시오! 텃밭은 잠시 놔두고 책 그만 팔고 독후감도 그만 쓰고, 매주 매일 같이 국민과 민주당원과 함께 윤석열 정권과 치열하게 싸웁시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해야 할 일은 한가롭게 책 읽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고 국민보다 앞서서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이 무도한 정권과 절박하게 싸우는 것입니다. 독후감 쓰고 책 팔 때가 아닙니다. 잠시 문 닫고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선언해 주십시오. 책방 문 닫고 토요일 당원과 국민에게 서울역에서 보자고 말씀해 주십시오. 이것이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반드시 하셔야 할 당위적인 일입니다. 주변의 이상한 경기도 가자는 정치꾼 같은 참모들의 말은 무시하고 진심으로 국민과 대한민국 역사만 생각하시고 토요일 서울역으로 올라와 주세요.
부디 정치인들이 자기를 위해서 순수한 국민과 당원을 이용하고 희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을 이용하지 말고, 정치인들이 역사와 대한민국 국민, 당원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희생해 주십시오. 문재인대통령님 그동안 받은 응원과 사랑을 되갚을 때입니다. 올라올 때 김동연 지사도 함께 손잡고, “함께 갑시다”라고 말하며 이번 주 토요일 함께 촛불을 듭시다. 책방 하루만 문 닫고 제발 올라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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