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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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14:51 | 최종 수정 2024.09.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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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 이다
문재인 집권기인 2021년 오늘 노스님 한분이 열반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24년 9월 14일 성호스님(호국불교승가회 상임대표)이 조계사앞에서 의문사를 규명하라며 법회를 열었다.
기자는 조계사앞에서 성호스님을 만나 사연을 들었다.
"오늘은 윤월스님 3주기 입니다"
배에 20센치 가량의 상흔을 남길정도의 큰 수술을 이겨냈지만 여전히 휴유증 을 겪으면서도 법회를 계속하는 이유를 스님은 담담히 설명했다.
"윤월스님은 학도병으로 6.25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였습니다.
소승과는 수십년동안 인연을 이어왔었습니다.
건강하시던 스님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보행중 각혈을 하시다 숨을 거두었습니다.
일반적인 사망사건도 사인규명은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요?
그런데 당시 문재인 정권은 그 기본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윤월스님은 1950년 8월 영천 보현산에서 문재인의 애비 문용형을 직접 생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문재인 집권기인 2021년 2월에 국민들에게 알리신 분입니다.
그분의 폭로는 당시 집권자였던 문재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졌을지는 명확한것 아니겠습니까?
그분의 증언은 국가적으로 반드시 재확인 되어야하며 아울러 돌아가신 이유도 제대로 밝혀야 합니다.
그것만이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밝힐수 밖에 없었던 윤월스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내가 죽음을 각오하고 법회를 이어가는 이유입니다."
성호스님은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고 사바세계를 향해 다시 법문을 다시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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