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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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2:15 | 최종 수정 2024.04.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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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고위간부가 직원을 길거리에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에 따르면 사건은 4월3일 오후 8시경 포항시내 음식점 앞에서 일어났다.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가 단독으로 입수한 34초분량의 동영상에는 독도재단 간부가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경상북도 도지사실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도 처음듣는 일입니다. 전후사정을 알아보고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독도재단을 관할하는 경상북도 간부는 재단에 확인중이지만 정확한 사실파악이 어렵다며 제보된 동영상을 넘겨줄수 없느냐고 묻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재단으로 사람을 보내 관련진술을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간부는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직원들과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에서 과음을 한채 이루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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