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김용성 기자 승인 2024.04.01 08:37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개최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22.4.17)부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오늘 예배는 장종현 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찬송, 대표기도, 성경 봉독과 이철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축하하며 기도했다.

대통령은 축하 인사에서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정부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힘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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