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금 최근3년간 32억5천만원 지원

체육시설, 주거환경개선,냉난방비,소득증대 사업 지원

최완규 기자. 승인 2023.06.23 08:55 의견 0
고양환경에너지시설


고양시는 최근 3년간 폐기물처리시설 주민들을 위해 32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 체육시설, 주거환경개선, 냉난방비, 소득증대 사업 지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반경 300m 이내 2,687가구에 최근 3년간 32억5,000만원의 주민지원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금은 폐기물처리시설과 인접한 피해지역 주민들의 소득·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산 Y시티 2404가구, 윈스턴파크 1·2차 279가구, 내곡동 4가구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일산 와이시티 옆 소각장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 인근 지역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조성된 백석체육관은 수영장, 실내골프장, 체육관, 체육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49만여명의 학생과 149학급, 회원 3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루 3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인근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금으로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의 5%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발주한 주민지원금 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과 연계한 1일 630톤 규모의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사업을 발표하고 2026년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복합인프라로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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