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제 해양·항공 전시회(이하 LIMA)’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모하마드 하산’(Utama HJ. Mohamad Bin Hasan)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이어서 FA-50 최종계약식에 참석했다.

LIMA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이번에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30여 개국 600여 업체와 UAE,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의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번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양국 국방·방산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고 또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에서 포용과 신뢰, 호혜의 원칙 하에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전략 추진 과정에서 말레이시아와 국방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국방장관회담 종료 후 FA-50 최종계약식에 임석하였으며,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등 우리 방산업체전시장을 방문하여,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납품시기 조정, 규제완화, 금융지원, 후속 군수지원 등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 고현석 기자 core7949@gmail.com 고현석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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