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고추냉이 찾아 철원으로

강남수 기자 승인 2022.04.04 10:18 의견 0


4일 저녁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철원 고추냉이의 맛에 푹 빠진 백종원, 성시경과 새내기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백종원은 성시경과 새내기들에게 철원의 또 다른 특산물인 고추냉이를 가져오라는 미션을 주었다.

이에 민간인출입통제선 안 깊숙이 위치한 고추냉이 재배 농가로 향하던 새내기들은 "조금만 더 가면 북한이야"라는 성시경의 말과 낯선 군용 시설물들을 보고 "우리 가는 장소에 한국 사람 살아요?"라면서 불안해했다고.

이후 물에서 자라는 고추냉이를 보고 신기해하던 성시경과 새내기들은 100그램당 3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듣고 놀랐다.

난생처음 해보는 고추냉이 채취에 열중한 성시경은 "43년을 살았는데 처음 해 보는 것이 있다는 게 너무 재미있다"면서 어린아이처럼 눈빛을 반짝였다고 해 생선회와 곁들여 자주 먹었지만 실제로는 처음 보는 국내산 고추냉이 재배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새내기들이 직접 캐고 잡아온 고추냉이와 송어를 먹으며 눈 번쩍 뜨이게 만드는 진짜배기 고추냉이의 알싸한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특히 백종원은 고추냉이꽃을 먹어 보라는 성시경의 권유에 장난일 줄 알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꽃과 잎을 먹어본 뒤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야 웃긴다"라는 반응을 보여 과연 어떤 맛일지 본방송에 궁금증을 더한다.

뿌리부터 잎, 줄기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철원 고추냉이의 매력은 4일(월) 저녁 8시 30분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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