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의원들은 쫓겨나고 타락한 의회는 불타고 있는 네팔
시작은 SNS검열 이었다.
네팔의 부패한 정치인 과 관료들이 뇌물잔치로 호의호식 하는것과 극명하게 민중들은 끼니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네팔 젊은이들은 부패한 집권층의 자녀들이 명품옷을 걸치고 고급외제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분노하기 시작했다.
네팔 정부는 SNS차단과 검열로 분노를 찍어눌렀다.
하지만 이는 끓는불에 휘발유통을 던져 놓은꼴이 되고 말았다.
수천명의 청년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부패한 정부 성토하자 위기를 느낀 진압군은 최류탄 과 실탄발사도 불사했다.
20명이 넘는 청년들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는 모습을 현장에서 목도한 시위대는 성난 사자로 변해 진압군을 공격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챈 총리와 몇몇 각료가 동반사퇴하자 수십년간 쌓인 부패의 둑이 무너졌다.
시위대를 대표하는 전 대법원장은 정국수습 방안을 놓고 대통령과 대화에 나서며 국민들을 진정 시키고 있다.
국민을 속이고 억압하는 정권은 몰락하고 만다는 진리를 네팔 젊은이들이 증명했다.
반중, 반공산화를 외치는 자유대학 학생들을 향해 깽판이라 비하한 이재명도 네팔소식을 접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