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가 8일 대통령 후보로서 당헌 74조 당무우선권을 공식으로 발동했다.
단일화를 두고 각을 세워온 당지도부를 제압하고 기가을 세우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문수후보는 당지도부가 추진한 일련의 미심쩍은 절차 중지 와 당헌 당규 준수를 강조했다.
한덕수 후보에게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한덕수 추대 시나리오를 알고 있었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 계획도 밝혔다.
즉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하고 다음주 수요일에 방송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 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국민의 감동을 이끌어낼수 있는 단일화를 통해 이재명의 민주당과 싸움의 전선으로 함께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