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이 대우건설의 폐기물 불법매립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숏크리트를 산척면 임야 사토장에 매립했었다.
법원까지 나서 2022년 불법매립된 폐기물은 정상이행 하는길 열렸었다.
그런데 대우건설이 정상이행조치중 지난해 6월초부터 8월초까지 약 2개월간 또다시 트럭 1,500대 분량의 폐기물을 제천으로 불법반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대우건설이 관련사실을 부인하고 "반출된것은 토사"라며 제천시 최종 반출장소마저 공개를 하지 못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해 제천시의회 송수연의원은 "숏크리트 폐기물은 토양에 위해를 주는 폐기물로 알려져 있어 제보자분의 말처럼 제천시에 불법매립 된것이 사실이라면 10만 제천시민의 환경권을 위협하는 중대사안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을 인수한 중흥그룹관계자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우건설이 명확히 사실관계 파악후 입장을 보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