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코 총리와 원전협력 논의

김용성 기자 승인 2024.07.24 07:54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원전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의 조치를 위해 고위급 '정부 대표단'을 파견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이 양국의 원전 사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원전 르네상스 시대에 맞춰 양국이 함께 손을 잡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길 제안했다.

이에 피알라 총리는 한수원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신규 원전이 체코의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 간의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굳건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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