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공화국 오명 씻기" 국힘 기초의원들이 나섰다

이건희 기자 승인 2024.06.25 19:44 | 최종 수정 2024.06.26 11:08 의견 0
왼쪽부터 관악구의회 구자민의원, 도봉구의회 이호석의원, 중구의회 손주하의원, 중랑구의회 신예진의원

사기공화국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들이 나섰다.

28일 오후 손주하의원을 비롯한 4명의 기초의원들이 중앙지검 앞 한국사기예방국민회 시위천막을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 20-30대 기초의원들이다.

모임을 주도한 손주하의원은 "조직사기범죄의 기승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국민의 재산을 지켜야할 국가 기관이 제역할을 하지못하고 있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의원들은 피해자들과 1시간 가까이 간담회를 갖고 우선적으로 조직사기범죄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조직사기범죄에 대한 형량강화, 범죄피해금액 환수 그리고 피해자지원 방안등을 연구하고 더많은 젊은 기초의원들이 활동에 동참할수 있는 모임도 지속적으로 같기로 했다.

한국사기예방국민회 김주연대표는 "피해국민들의 핍폐한 생활 과 가정의 파괴가 임계치를 넘어섰습니다. 국가기관들이 범정부적 대책을 내놔야 할때입니다. 이렇게 젊은 기초의원들이 함께 해주니 천군만마를 얻은듯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ICC 피해자 대표
오영일, 디밥페이 피해자대표 김기대, PS 피해자 대표 김광연, 해피런 피해자 대표 이나경, 주식리딩피해자 대표 박영주씨등 조직사기범죄 피해자단체 대표들이 동석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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