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허위공표(?) 논란

이건희 기자 승인 2024.06.20 17:21 | 최종 수정 2024.06.20 18:51 의견 0

서울특별시 (시장 : 오세훈) 홈페이지상 허위정보 공표가 논란이다.

2024년 6월20일 오후까지 서울시청 홈페이지 조직도상에는 홍보기획관 마채숙 02-2133-2400 공표되어 있었다.

하지만 해당전화번호를 누르면 "등록되지 않은 번호 입니다"라는 자동응답 목소리가 나왔다.

1천만 수도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청에서 무슨일이 벌어진걸까?

시장실,부시장실,대변인실,총무과 여러부서에 확인해 보았지만 "영문을 모르겠습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 취재가 시작되자 서울시 홍보기획관실 장ㅇㅇ주임은 "마채숙 기획관은 1월2일 취임했기 때문에 그날 수정이 되어야 했지만 어찌된일인지 5월9일 본인의 실수로 정보가 왜곡되어 입력되었습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실수를 인정했다.

취재후 수정된 서울시 홈페이지

문재는 이와같은 실수가 발생해도 오류를 정정할수있는 제도적 장치는 없다는 것이다.

컨텐츠 담당관실 서ㅇㅇ담당관은 "각 실국 서무들에게 수정권한을 주었지만 오류가 있는지 여부는 자신들도 알수없고, 관련규정도 없습니다" 라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는지 현황파악도 불가 하다는 뜻이다.

허위공표에 대해 바로잡을 시스템도 없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천만 시민들만 분을 삯혀야하는 현실이 답답하다.

저작권자 ⓒ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