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4개 주지사 "WHO 팬데믹 조약 반대하라" 바이든에 서신

이건희 기자 승인 2024.05.23 16:08 | 최종 수정 2024.05.23 16:13 의견 0

다음주 월요일 27일로 예정되어있는 WHO총회에서 뜨거운감자로 떠오른 "팬데믹 조약"에 미국 24개 주지사들이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혔다.

24개 주지사들은 바이든에게 보내는 공개서신을 통해 팬데믹 조약은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굴욕적 조약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제 협력기구인 WHO에 국제적 백신정책에 대한 국가통제권한을 위임하는것은 대단히 위험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WHO지도부는 시민들의 선거를 통해 뽑히는 사람들도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WHO총회에서 조약에 반대해야한다고 백악관을 압박했다.

한편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국제협력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총회에 한국대표단이 참석하는것은 맞지만 금요일 오후까지도 구체적인 참석자명단 과 조약 찬반의견 조차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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