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영 위원장, "나경원 후보 비방 홍보물 고발"예고

이건희 기자 승인 2024.03.24 13:01 | 최종 수정 2024.03.24 13:21 의견 0
1월 29일 정길영 위원장 과 조영철 위원장이 손수조 대표에게 협박문자를 보낸 범인을 잡아달라는 고발장을 수원남부경찰서에 접수 시켰다.

국민의힘 동작을 나경원 후보에 대한 성적비하 내용을 담아 물의를 빚은 홍보물에 대해 경찰의 강제수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공통합노동조합연맹 정길영 위원장은 22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나경원 후보를 겨냥한 해당 홍보물은 정치 후진국에서나 발생하는 야비한 행위입니다"라고 분개했다.

아울러 "여성 정치인을 향한 협박 과 성적비하가 대한민국 품격마저 깍이내리는 지경을 두고 볼수 없어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이삼일 내로 동작경찰서에 고발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홍보물에는 더불어민주당 류삼영후보 사진 과 함께 나경원 후보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문구를 담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조영철 영덕군 공무직노조 위원장은 "배웠다는 사람들이 이 무슨 낯 부끄러운 짓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고발인에 동참 의지를 피력했다.

정길영 위원장과 조영철 위원장은 손수조 후보에게 보내진 협박문자를 처벌 해달라며 지난 1월 경기남부경찰서에 고발했고 경찰은 강제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정길영 위원장은 또한 검수완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대검찰청에 고발하는등 공익고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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