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대표, 협박문자 고발사건 참고인 조사

이건희 기자 승인 2024.02.22 15:46 | 최종 수정 2024.02.22 15:53 의견 0
손수조 대표가 공개한 협박 문자메시지

손수조 대표에 대한 협박문자 메시지 발송 관련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당사자인 손수조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화요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손수조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배현진의원에 대한 테러로 정치인에 대상 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 과 협박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저도 협박문자를 받고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경찰수사로 범인을 꼭 찾아서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경찰조사에서도 이런 마음을 담담히 진술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수조 대표 휴대폰에 저장된 메시지 발송자는 "양우식 국회의원 보좌관" 으로 저장되어 있다.

손대표는 이를 경찰에 증거로 제시했다.

사이버수사를 오래 담당했던 전직경찰은 "이런경우 대부분은 통신사의 통화기록등을 넘겨받아 대조해 보면 쉽게 확인할수 있지만 만약 해킹일 경우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이루어질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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