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 민주당 서대문구 의원들.. 윤리위는 (?)

방송언론소비자주권연대 승인 2023.05.12 07:33 | 최종 수정 2023.05.12 10:22 의견 0
12일 오전 서대문구 참주민연대 회원들이 벌금형이 선고된 의원들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펴고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전·현직 서대문구 구의원 3명이 국내 연수 용도로 구(區)에서 받은 예산 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대문경찰서는 지난해 이들을 사기죄로 기소해 달라며 검찰에 넘겼고 검찰의 약식기소에 당사자들이 불복 정식 재판이 열렸으나 1심결과는 벌금형이 선고 된것이다.

문제는 서대문구의회가 이런결과에도 불구하고 현직 구의원 2인에 대해 윤리특위등의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는점이다.

서대문 시민단체는 구의회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의식을 외면하고 있다며 강도높은 시위를 예고했다.

이에대해 서대문구의회 관계자는 "법적절차를 떠나 구민들의 대표로서 요구받는 도덕성에 대한 성찰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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