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암 최원일 함장, 우수감사제보자 선정

김용성 기자 승인 2022.12.24 08:26 의견 0


전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감사원으로 부터 우수감사 제보자로 선정됐다.

최 전 함장은 작년초 전역직후인, 음모론자의 천안함 재조사를 접수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대해 유가족분들과 거리에 나가 부당함을 알리고 국민 서명을 받아 작년 5월말 국민감사 청구를 접수했었다.

그리고 올해 5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결정이 부당했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이에대해 우수 감사제보자로 선정되어 상금을 지급했다.

상금 전액은 천안함재단에 기부하였으며 유족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원일 전 함장은 지난 2개월간 거리에서 함께해 주신 유가족분들과 생존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서명에 동참해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재조사 사건관련 처벌을 받으신 분이나 아닌 분 모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재직중인 분들께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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