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송환촉구 국제포럼 열려

김용성 기자 승인 2022.07.21 08:57 | 최종 수정 2022.07.21 09:01 의견 0
싱가포르 국립대학 김한나학생이 귀환국군포로께 감사의 꽃다발을 드리고 있다.


국군포로가족회는(대표 손명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국군포로 송환 촉구 및 인권탄압 고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윤재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는 KBS 허성권 노조위원장, 로버트어츠 뉴저지 하원의원, 데이비드맥스웰 전 연합사작전참모, 그렉스칼라튜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마영애 국제인권활동가 이상 5명이 주제발표를 통해 70년간 계속되고 있는 국군포로들의 학대와 유가족들의 고단한 삶에 대해 폭로했다.

개회사를 맡은 곽미숙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은 잊혀지고있는 국군포로분들을 기억하기위한 공간확보 차원에서 추모탑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학을 맞아 귀국한 싱가포르 국립대학 김한나 학생(21세)은 "국군포로의 혹독한 현실을 듣고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라고 참석이유를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김한나 학생은 귀환 국군포로 두분께 감사의 꽃다발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혜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기자는 국군포로 추모 및 송환을 위해 힘을 보탠다며 5,000,000원을 그자리에 쾌척했다.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김지혜기자가 손명화 대표에게 5,000,000원을 기탁했다

한편 이날 로버트어츠 하원의원은 국군포로 송환촉구 운동에 헌신했던 인사 5명과 단체에 상을 전달했다.


수상단체는 서대문 참주민 연대 (공동대표 강석미, 유재무) 가 수상했고,
부여 미암사 만청스님 스님, 박성주 경주조선온천호텔 대표, 심하복 은평제일교회 목사, 이동욱 경기도 의사회장, 김지혜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기자가 수상했다.

손명화 대표도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단체는 고양시 시민단체 꿈꾸는아이들 (대표:유미)가 수상했고, 황은숙 경상북도청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윤정하 고양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 위원장, 조찬범 검단신도시 발전협의회 총괄본부장, 김한중 (사)대한건설환경 강남지회장 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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