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민노총에 과감히 맞서는 연세대학생, 그를 격려하는 구의원

이건희 기자 승인 2022.07.13 09:09 | 최종 수정 2022.07.13 09:10 의견 0

관악구의회에 입성한 최인호의원이 민주노총을 고소한 이동수 학생을 만났다.

최의원은 "청소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연세대학교 재학생이 고소로 짓밟았다는 악의적 언론보도 프레임부터 함께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동자 정체성으로 무장하여 정당하지 않은 요구들을 반사회적인 방법으로 투철시키려는 민주노총의 노동자 탈을 벗겨내겠다고도 했다.

민주노총을 고소한 이동수 학생에게 같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부끄럽다며, 2030 세대 남성들의 공정 감각을 운운한 연세대학교 나임윤경 교수에 대한 대응도 준비중이다

나임윤경 교수는 과거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이며, 스스로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할 시민적 의무가 있다.' 라는 망언으로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최의원은 "외로운 싸움이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민주노총을 고소한 이동수 학생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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